부드러운 진미채볶음 꿀팁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꼬북맘데이지에요
와, 이제 정말 2016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날짜는 하루하루 정말 금방가는 것 같아요
히, 나이도 금방금방 먹는 것 같고
저의 청춘도 가버리는 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오늘은 밑반찬의 최강자 진미채볶음 만드는법을 알려드리려구요
진미채는 그냥 맥주안주로 먹어도 그만,
심심할 때 티비보면서 먹어도 그만
먹다보면 금방 바닥을 보이는게 함정이죠 ^^
땅콩버터에 볶아도 참 맛난데 (침줄줄 ㅋㅋ)
요걸로 반찬하면 또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잖아요
밥도둑이 왜이렇게 많은건지
이 반찬 하나로도 밥한그릇 뚝딱 할 수 있다는 점 !
아마 젓가락을 멈출 수 없을 거에요 !!
그런데 진미채 잘못사면 너무 딱딱하고 맛도 없고,
그래서 반찬 해놔도 다 먹지 못하고
버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주로 마트에서 사는 진미채가 쫌 딱딱하던데
딱딱한 것도 부드러운 진미채볶음으로 재탄생할 수 있게 만드는 꿀팁
오늘 제가 두가지 알려드릴게요 : )
저는 밑반찬도 식구가 없어서
반찬통 작은거 한개 들어갈만큼만 해요
이번에도 오징어채 한줌만 하기로 결정 !
딱딱한 걸 부드럽게 만들기 1단계
- 물에 담가서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물에 담가서 불리면 부들부들해져서
물기만 꼭 짜서 볶으면 더 먹기 좋답니다
짠기도 뺄 수 있어서 좋구요
그리고 부드럽게 만들기 2단계
바로 마요네즈를 넣어서 버무려주는거에요
이건 저희엄마가 알려주신 비법인데요
꼭 진미채볶음 할 때 뿐만 아니라
멸치볶음 할 때도 마요네즈를 넣어주면
딱딱하지 않게 오래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마요네즈는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느끼 하니까
크게 한 술만 넣어서 버무려줬어요
이렇게 준비해둔 후 양념을 준비합니다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간장 살짝 (짜면 안 넣어도 된답니다)
그리고 너무 양념이 되서 물도 살짝 넣어줬어요
이렇게 먼저 양념만 프라이팬에 볶아줍니다
양념은 살짝만 볶아주고,
거기에 준비된 진미채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양념이 잘 스며들게 고루고루 !
너무 길면 잘라주셔도 된답니다 !
그래야 먹을 때도 편하니까요 ~
볶다가 여기에 올리고당 1큰술 정도만
살짝 뿌려서 버무려주면
그럼 윤기좔좔 맛나고 부드러운 진미채볶음 완성이랍니다
어때요 정말 간단하죠?
이렇게 해두면 또 일주일은 두고 먹을 수 있으니
밑반찬 없을 때 이만한게 또 없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제 블로그 레시피들은 다 쉬운 것들이어서
저의 요리 수준이 다 드러나는 것 같아.... 참 ㅋㅋㅋ
부끄럽네요 ^^
먹는건 그 누구보다도 잘하는데
새댁 2년차인데도
며칠 후면 새댁 3년차인데도
요리솜씨는 아직 부족하네요 ㅠㅠ
부끄럽습니다...하앍.
다음에도 또 맛있는 레시피 가져올게요
이상 꼬북맘 데이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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