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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천안 등마루 샤브 칼국수 , 다음엔 안갈래요

by 금손i 2017.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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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등마루 샤브 칼국수
다음엔 다른 지점으로 가야지...



안녕하세요 꼬북맘데이지에요
제가 대학때부터 많이 간 음식점 중 하나인
등촌샤브샤브 칼국수 !

집에서는 원성동에 있는
 등마루 샤브 칼국수가 가까워서
여기로 많이 간답니다
체인이라서 뭐 맛은 똑같고,
제공되는 것들도 똑같아요

임신하고 나서는 또 이게 먹고 싶어서
친정까지 와서 먹었네요 ㅋㅋ
저희 신혼집 근처엔 이게 없거든요 ..
있었는데 망했는지 사라졌대요 ㅠㅠ



날도 춥고 추운 몸 녹이려고
따뜻한거 먹자해서
등마루 샤브 칼국수 찾아갔답니다

소고기 샤브도 물론 주문했구용

저는 미나리와 버섯을 좋아해서
이거 샤브샤브로 먹는게
넘 맛나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추 겉절이
보통 식당 겉절이는 맛있는데
이날 따라 맛이 없었어요
요새 알배추하나에 4천원이상 한다던데
일부러 좀만 먹으라고 맛없게 하신건가 ㅠㅠ
옛날보다 맛없어졌어요
칼국수엔 김치가 맛나야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기본냄비에 들어있는거 말고
따로 제공되는 미나리와 버섯, 그리고 소고기

소고기는 호주산 냉동이랍니다!
저기 보이는게 2인분



열심히 먹고 먹었답니다

고추냉이 푼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면 꿀맛
그냥 먹어도 짭짤한데
꼭 소스를 찍어먹게 되네요 ㅋ




먹다가 양이 모자른건 아니었는데
소고기 샤브 추가 !!

남은건 칼국수 사리 넣어서 끓일 때
같이 넣어서 먹었답니다

사실 샤브샤브 다 먹고
국수만 끓여먹는데

8시30분 좀 안 되니
서빙해주시는 분이
9시에 식당 닫는다고 해서
마음이 급해져서 다 때려넣었다는점...

그때부터 엄청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답니다

30분도 넘게 남았었는데
왠지 빨리 먹고 나가라는 분위기였어요

저희보다 늦게 온 손님들도
몇 테이블 더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신 안간다고 한게
국수 끓여서 먹고 있는 중인데
냄비에 있는 칼국수 그릇에 덜고
마음대로 밥 볶으러 가져가심..

밥 볶아주냐고 물어보기나 하던가..

평소랑 다른 행동에 그냥 기분 나빴네요

다른 때는 밥 볶아달라고 말해야지
볶아주시거든요

덕분에 식어가는 국수를 맛봄..
뜨끈하게 먹고 싶었는데 말이죠




등마루 샤브에서 가장 좋아하는건
이 마무리 계란 볶음밥인데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맛없게 느껴짐

신부동에 있는 등촌에서는
기름을 많이 넣어서
바삭하게 누룽지도 생기고 맛난데
여긴 푸석한 맛이랄까...

같이간 일행들도 맛없어졌다고..

그래서 다신 여기 안가고
청수동인가 청당동에 있는거나
신부동에 있는 등촌가려구요..

장사는 서비스가 생명인데
참 아쉽네요 ㅠㅠ


저희 식사 마치고 일어서니
갑자기 다른 테이블 손님들도 우루루 일어섬

우리처럼 급한 마음에 서둘러 드신듯 했네요
다들 저희보다 늦게 들어오셨는데 말이죠

다음엔 등촌 샤브샤브로 고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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